[날씨] 종일 선선한 날씨…중북부 봄비·내륙 곳곳 빗방울

2022-04-30 12

[날씨] 종일 선선한 날씨…중북부 봄비·내륙 곳곳 빗방울

날씨가 참 변덕스럽습니다.

어제 때아닌 눈이 내린 강원 산지에서는 이렇게 봄꽃 위에 눈꽃이 핀 광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한동안 낮에 반소매를 입어야 할 정도로 더웠는데, 어제 전국적으로 눈, 비가 내리며 기온이 크게 내려갔죠.

오늘도 종일 선선해서 겉옷 챙겨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한낮에 서울 17도, 대전 17도, 전주 16도에 머무르며 평년 기온을 5도가량 밑돌겠습니다.

언제쯤 다시 따뜻해질까 궁금하실 텐데, 당분간 예년보다 서늘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서울의 기온 전망 살펴보면, 모레 낮까지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하며 오늘과 비슷하겠고요.

화요일 낮부터 차츰 기온이 오르면서 날이 풀리겠습니다.

오늘도 전국 하늘에 구름 많겠습니다.

중북부 지역에 계신 분들은 작은 우산도 챙겨주셔야겠는데요.

오후부터 강원 영서와 경기 북부에 5mm 미만의 약한 비가 지나겠습니다.

수도권을 포함한 중서부 내륙 곳곳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 해상에서 최대 4m, 동해상에 최고 3.5m로 높게 일겠고 동해안과 제주 해안가에 너울이 강하게 밀려들겠습니다.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만큼, 오늘 해안가 접근은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휴일인 내일은 구름이 걷히며 아침부터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이연제 기상캐스터)

#봄꽃 #눈꽃 #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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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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